상수도 검침이 7월부터 휴대용단말기(PDA)를 활용해 제주시동문시장 등 제주시 지역부터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앞으로 휴대용단말기를 통해 검침원이 계량기 지침을 현장에서 단말기에 바로 입력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상수도 검침은 현장에서 검침원이 계량기를 보고 검침부에 기록한 뒤 사무실에 돌아와 수작업을 통해 전산처리해 왔다.

이처럼 휴대용단말기를 쓰면 검침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되고, 현장에서 수용가에게 사용량 이상여부와 체납사항 등 각종 요금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요금 부과에 신뢰성을 높이는 등 검침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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