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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문인협회, ‘혜향(慧香) 4호’ 발간
제주불교문인협회, ‘혜향(慧香) 4호’ 발간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5.07.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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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문인협회(회장 조명철)는 지난해 12월 2015 ‘혜향(慧香) 4호’를 발간했다.

이번 혜향 제4호를 여는 발간사에서 김용길 제주불교문인협회 부회장 겸 편집장은 “이제 ‘혜향 慧香’이 서서히 제걸음으로 돋음질하고 있다.”며 “善緣護持 항상 좋은 인연을 유지하며 삶을 나누며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성철 스님의 ‘마음의 눈을 뜹시다.’의 다시 듣고 싶은 법문 글과 조명철 회장의 권두 에세이 ‘봄이 와도 봄을 모르는 사람들’에 “계절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고 사람의 마음도 바뀐다고 말하며 공감을 느끼게 되면 마음도 달라지고 달라진 마음속에 봄을 심어야 봄이 오면 봄을 즐길 수 있다”는 글을 수록했다.

▲ 제주불교문인협회의 2015 ‘혜향(慧香) 제4호' 동인지

이어 신행철 제주대명예교수의 <불교논단석>을 마련해 ‘성불 새로운 천년 인류문명사적 화두’와 불교학박사 수암 스님의 <제주 고승열전>에 ‘제주불교의 큰 빛 동산대종사 행장’을 전개했고, 혜향 <초대석>에 이동한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회장, 정승익 동법인 붙다클럽 총회장, 양은정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장 등의 글이 실려 있다.

또한 초대작품편을 마련해 시조편에 김영재의 ‘마음’외 1편, 박기섭의 ‘비의 저녁’외 1편, 하순희의 ‘4.3에 부치는 노래’ 외 1편, 수필편에 이철호 (사)새한국문학회 이사장의 ‘4.3에 부치는 노래 외 1편이 수록됐다.

이어 회원 작품으로 고응삼, 김대봉, 김성주, 김승범, 김재범, 문태길, 양태영, 오영호, 윤봉택, 이창선, 정희원, 현주하 등이 시조가 수록됐다. 이어 수필편에 고미선, 김보균, 김봉오, 김태봉, 김정택, 김태봉, 김호성, 서경림, 시 몽, 이 수, 이옥자, 임창준, 정수현, 정희복, 조명철, 조인석, 현민식, 현태용 등의 수필 작품이 수록됐다.

‘혜향 논단’ 편에는 김병택, 윤봉택 작품이 수록됐다. ‘희곡 연재’ 편에 김종석의 ‘당신의 사랑은 살아 있습니까’, ‘선시감상 해설’ 편에 김정택의 ‘시몽 스님의 선신 감상(1)’, ‘제주설화 탐방(3)’편에 이창선의 ‘산방배작’, ‘사찰탐방 순례’ 편에 김승범의 ‘길 위에서 길을 묻다.’, 회원주소록, 편집후기 등 순으로 수록됐다.
 
한편 제주불교문인협회는 올 하반기에 ‘혜향 慧香 5호’를 발간하고 연말쯤 출판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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