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약용작물·보리 등 가공한 시리얼바 제품 4종류 개발
제주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 대용식 제품이 개발돼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인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육성사업의 연구 결과 제주산 곡물을 활용한 건강 지향성 간편 대용식 시리얼바 제품 4종류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리얼바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소비자 니즈 대응형 제품이다. 섬오갈피와 석창포, 우슬 등 약용 작물과 제주산 보리를 가공한 후레이크, 크런치볼을 주 원료로 ‘에너지, 뷰티, 스마트, 힐링’ 등 4가지 컨셉의 시리얼바로 구성돼 있다.
(주)제키스가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한 성과물로 ‘헬시 바(Healthy Bar)’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현대백화점 납품이 확정된 상태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기술 개발 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제주 농특산 자원 중 컬러 농산물을 대상으로 편의식품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기능․영양별 맞춤형 우수소재들을 발굴, 단계적으로 제품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