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신화와 오름의 본고장 송당리로 소원 빌러 오세요”
“신화와 오름의 본고장 송당리로 소원 빌러 오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2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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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다음달 4일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마당 개최
‘소원비는 마을, 송당‘ 지도.

제주무형문화재 제5호인 금백조신당 당굿이 계승되고 있는 마을. 당 안에 오래 된 소나무가 있어 ‘큰 소나무가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송당’으로 불려지고 있는 마을.

최근 여행객들의 에코, 힐링 트랜드에 맞춰 다음달 4일 송당리 일원에서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마당 행사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가 주민 주도의 지역밀착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좌읍 송당리 마을 주민들과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송당리의 경우 다른 마을과 가장 차별화될 수 있는 마을 상징으로 제주당굿 본향당이라는 문화 상징과 오름이라고 판단, 마을 관광 활성화 컨셉을 ‘소원비는 마을’로 정하게 된 것이다.

열림마당 행사는 7월 4일 오전 9시 송당리사무소에 열린다. 행사는 송당마을 답사, 송당 음식 시식회, 농장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을 답사는 짧은 탐방의 경우 2시간, 긴 탐방은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 송당 콩국수, 수박, 더덕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송당 음식 시식회와 농장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것보다 청정한 자연환경과 마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소원을 빌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원하는 이들을 초청한다는 컨셉에 맞게 참가 인원을 선착순 150명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참가 신청은 제주관광공사(064-740-6925)로 하면 된다. 참가를 신청할 때 셔틀버스 이용 여부, 마을탐방 형태, 체험농장 참여 여부 등을 선택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수영장 앞에서 오전 7시50분에 2대가 출발하고 서귀포시에서는 월드컵경기장 워터파크 입구에서 오전 7시 30분에 1대가 송당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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