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 의심 신고 상담도 크게 줄었다
‘메르스 청정지역’ 제주, 의심 신고 상담도 크게 줄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2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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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리대책본부, 잠복기 관광객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18명 해제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 지역에서 메르스 의심 신고 상담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 상담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18일 326건이었다. 또 19일 170건, 20일 190건의 상담이 접수되는 등 하루 평균 50여건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었다.

하지만 제주 여행을 다녀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 관련 밀접 접촉자들이 아무런 증세 없이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되는 시점과 맞물려 메르스 의심 신고 및 상담 건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에 이어 27일에도 메르스 의심 신고는 물론 단 한 건의 검사 의뢰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리대책본부는 잠복기 관광객 밀접접촉 가능성 때문에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던 18명을 28일자로 모두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능동감시 대상으로 관리돼온 이들은 접촉일로부터 21일이 경과되기까지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잠복기 관광객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는 92명으로 줄어들었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모니터링 대상자까지 현재 101명(자가격리 2명, 능동감시 99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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