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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주거단지, 법령 개정 등 다각적인 방법 강구중”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법령 개정 등 다각적인 방법 강구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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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JDC 이사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협의 중”
김한욱 JDC 이사장이 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 사업 정상화를 위해 법령 개정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휴양형 주거단지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서는 사업 정상화 방안과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한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국토부, 제주도, 투자자 등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사업 정상화의 선결 요건인 법령 개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단기 및 중장기 대응 방안을 병행 수립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이사장은 “취임 당시 2860억원이었던 금융 부채를 올 6월 현재 잔액을 800억원까지 낮췄다”며 경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올해 400억, 내년에 400억원을 추가 상환해 금융부채 제로화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에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며 부채 비율도 176.4%에서 올해말까지 83%로 감축,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의 최근 성과를 내세우면서 그는 자신이 취임한 후 내세우고 있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와 관련해 “난개발을 지양,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제주 고유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가 프로젝트의 목적과 조화롭게 융화되도록 컨트롤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JDC의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 “그동안 내부 공모, 국내외 사례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10개 미래사업을 압축해놓은 상태”라며 “10대 미래사업에는 교통, 정주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공공서비스 분야의 사업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JDC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그는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사업으로 선정돼 도 종합계획과 JDC 시행계획에 반영돼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1단계로 현재 사업들이 완료되면 각 프로젝트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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