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 10코스 휴식년제 관련 “자연환경 보존․통행 안전 보장 차원”
다음달부터 올레 10코스가 휴식년제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 (사)제주올레가 10코스 구간에 포함돼 있는 기존 관광지와 공공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제주올레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올레 10코스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휴식년제에 대해 “자연환경 보존과 통행 안전 보장을 위해 행정과 오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10코스는 화순금모래해변부터 하모체육공원까지 전체 길이 15.5㎞의 구간이다.
다만 (사)제주올레는 “10코스가 휴식년에 들어가더라도 도로로 연결된 마을이나 산방산, 사계포구, 송악산, 모슬포 등 기존 관광지 및 공공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므로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10코스 시작점인 화순금모래해변에 휴식년제 운영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고 올레 코스임을 알리는 길 표식인 리본과 간세가 제거돼 10코스를 따라 여행하는 것만 어려울 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휴식년 운영 기간 중에는 10코스를 제외한 25개 코스만 완주하더라도 완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사)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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