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13명 명단 확정 … 고태민·이경용 의원 중 한 명이 맡게 될 듯
제10대 제주도의회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13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 선임의 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들 중 새누리당 소속 의원은 고충홍, 고태민, 김영보, 유진의, 이경용, 홍경희 의원 등 6명이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도 강익자, 김용범, 위성곤, 이상봉, 현우범 의원 등 5명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무소속 허창옥 의원과 부공남 교육의원까지 모두 13명이다.
이들 가운데 당초 새누리당 내부적으로 2기 예결특위 위원장을 지역구 초선 의원 중에서 맡기로 한 것으로 비춰 보면 고태민 의원과 이경용 의원 중 한 명이 차기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예결특위는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 첫 회의를 열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선출,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 직후 확인 결과 이들 2명 의원들 중 이경용 의원이 차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 행정자치위 회의에서 진통 끝에 대폭 수정 통과된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35명 중 찬성 27명, 반대 4명, 기권 4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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