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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영업중지’ 공식화…투숙객 모두 퇴실 조치
제주신라호텔 ‘영업중지’ 공식화…투숙객 모두 퇴실 조치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6.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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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받지 않고, 잠정적으로 영업중단…3박 4일 호텔에 머무른 것 확인
 

제주여행을 한 뒤 서울에서 메르스 확진을 판정받은 141번 환자 A씨(42)가 머물렀던 제주신라호텔이 영업중지를 공식화했다.

제주신라호텔은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주도에 메르스 여파가 잠식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신라호텔은 430여 객실 손님 전원에게 퇴실을 안내하고 예약을 모두 취소시킨 상태이며, 취소로 인한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제주신라호텔은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 사실상 모르는 상황이 됐다.

신라호텔에 따르면 현재 141번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직원 31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시켰다.

141번 환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신라호텔에 머물렀다 서울로 돌아간 뒤 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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