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시내 주차심화지역 공영 주차장엔 ‘2줄 주차선’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공영주차장을 만들 때 주차구획내 ‘2줄 주차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줄 주차선’은 자가용 자동차 대형화 추세로 주차장법령에 따른 일반적인 주차구획 기준(2.3m×5m)으론 폭이 좁아 주차와 오르고 내릴 때 주차와 통행불편을 주고, 자동차간 접촉사고 우려 등 사고위험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기존 주차구획 폭에서 20cm 정도 추가 확보해 2줄 주차선을 시설하는 것이다.

올해 제주시 공영주차장에 ‘2줄 주차선’은 7곳에 161면(완료 5, 착공중 2)을 마련하고 있다.

임종찬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영 주차장 조성시 2줄 주차선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시민들의 주차 만족도 제고를 통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민영 주차장 조성 때도 2줄 주차선을 적용할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