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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어린이집에서 ‘착한가정’ 3곳 동시 가입 ‘화제’
착한어린이집에서 ‘착한가정’ 3곳 동시 가입 ‘화제’
  • 김성율 시민기자
  • 승인 2015.06.17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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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정 캠페인’ 추진으로 착한캠페인 확산 노력
 

도내 착한어린이집 1호인 반석어린이집(원장 김정연)에서 착한가정 3곳이 동시에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은찬(7세)이네 가족(부모 김수원·고유미씨), 지수(5세)네 가족(부모 박철민·강은희씨), 태완(7세)이네 가족(부모 김용철·최보람씨)으로, 최근 도련동 소재 반석어린이집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추진하는 ‘착한가정 캠페인’에 가입하고 기념패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정에 가입한 은찬·지수·태완이네 가족은 매월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되며, 가정에서 시작되는 착한나눔의 손길을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희망으로 전하게 된다.

 이날 가입식에서 김정연 원장은 “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정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모님들께 의미 있는 나눔의 실천방법인 착한가정 가입을 권유하게 됐다”며 “나눔의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착한가정 가입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나눔문화 및 착한캠페인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착한가정 캠페인’은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서 자녀의 이름으로 매월 손쉽게 나눔을 실천하며 가정에서부터 배우고 시작하는 착한캠페인으로, 월 2만 원 이상 매달 지속적으로 기부할 경우 가족사진과 가훈을 넣은 착한가정 기념패를 전달한다.

 또한 착한가정으로 모인 기부금은 전액 미래세대인 도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되어 지역사회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반석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 도내에 있는 어린이집 가운데 처음으로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매월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교육에도 매년 참여해 원아들에게 배려심과 나눔,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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