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에 물린 70대 환자 사망
야생진드기에 물린 70대 환자 사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6.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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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사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0대 남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로 병원진료를 받아오다 14일 오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SFTS는 야생진드기 일종인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의심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1차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국립보건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

사망자가 최종 SFTS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망한 70대는 지난 10일 발열 등 감기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 왔으며, 혈소판수치 감소 및 패혈증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70대 환자 사망과 관련,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주로 6~10월에 SFTS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오름등반, 올레길 걷기 등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하고 목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풀밭에 앉거나 드러눕는 행위 등을 삼가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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