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국제 공조체계 가동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국제 공조체계 가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12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표단, UNISDR 등 주요 국제기구 잇따라 방문
권영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대표단 일행이 UNISDR을 방문, 볼로코스 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의 국제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체계가 가동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스위스 IUCN본부에서 열린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시스템 구축’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한 제주 대표단이 UN재해경감국제전략(UNISDR), 람사르 협약 사무국, 체르마트시 등 방문과 IUCN 사무총장 면담 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대표단은 지난 10일 제네바에 있는 UNISDR을 방문, 볼로코스 국장과 면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문제에 공감하고 전문가 및 매뉴얼 지원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섬 지역 국제보호지역의 재해 및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방안도 검토, 단계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10일 오후에는 전기자동차 도시인 체르마트를 방문, 뷔르겐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내 곳곳의 전기자동차 운행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제주도의 전기자동차 정책에 관심을 보인 뷔르겐 시장은 전기차 전면 사용에 앞서 일부 지역을 시범적으로 전기자동차 운행 지역으로 지정, 효과를 관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뷔르겐 시장은 내년에 열리는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 참석에도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11일 잉거 앤더슨 IUCN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오는 7월에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고 워킹그룹 운영이 시작된 세계환경허브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말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관련 국제 워크숍에서 제주도가 제안한 국제훈련센터 지정 및 삼다수의 람사르습지 브랜드 활용 등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추진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또 국제훈련센터 지정과 람사르습지 브랜드 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협의를 통해 7월에 열리는 리더스보전포럼 때 제주를 방문하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원희룡 지사가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스위스 체르마트시 뷔르겐 시장과 함께 제주대표단 일행이 전기자동차 운행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대표단 일행이 IUCN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