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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4차협상 본격 시작
한.미FTA 4차협상 본격 시작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0.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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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전체회의시작 농업, 섬유 등 이견 조율

농민.노동자 등 FTA반대 단체들과의 대치속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23일 본격 시작됐다.

김종훈 한.미FTA협상 한국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대표 등 양국 협상단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신라호텔에서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상품과 농업, 섬유, 자동차, 의약품 등 각 분야별 이견 조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한·미 FTA 4차 협상은 양국에서 정부조달 분과를 제외한 16개 분과 및 2개 작업반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달 3차 협상이후 한·미 FTA 체결대책 특별위원회 등 국회보고와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 유관업계 관계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협상전략을 재점검 해왔으며 이번 이번 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요체가 되는 관세 양허안 협의에 진전을 이뤄 협상의 추진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미FTA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전국에서 모여든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원정시위대 2000여명과 제주도민운동본부 등 5000여명은 23일 오전 한미FTA 4차협상이 열리고 있는 중문관광단지 입구 4거리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마찰이 일면서 12시 현재까지 시위대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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