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피엔아이시스템과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에서 ‘모두모두쇼(TV시리즈 3D 애니메이션) 제작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제주도의 위탁을 받아 제주테크노파크가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처음으로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이다.
㈜피엔아이시스템은 제주도와 제주TP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지역 향토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향토 강소기업’ 후보군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근거로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 중에는 (주)피엔아이시스템이 제작하는 TV 시리즈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 총제작비용 43억원 중 7억원을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이 투자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의 박근진 상무는 “㈜피엔아이시스템의 창의적 콘텐츠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TP가 공동으로 육성 지원하는 제주향토 강소기업 그룹의 하나이기에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피엔아이시스템의 신재중 대표도 “제주향토 강소기업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회사 자체는 물론 개발상품의 홍보가 진행됨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회사의 인지도 및 신용도가 상승하면서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도출됐다”면서 “향후 MSMU(Multi Source Multi Use) 전략상품 개발과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자체 제작 애니매이션 방영,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파크와 키즈카페 운영 등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사업에 주력해 제주 1호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 진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