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공직신뢰 실추요인을 미리 없애기 위해 고강도 현장 기동감찰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기동감찰은 감사부서 2개 기동감찰반을 편성・운영, △피서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 근무실태 △편의시설 점검 △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예방△주변 관광지 환경정비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적발 즉시 조치하고, 장기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은 소관부서가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위생・환경・건축・건설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에 대한 현장 암행 모니터링을 통해 공직비위 사전 예방감찰도 함께하기로 했다.
공직자 휴가철 음주운전 행위, 허위출장・근무지 이탈, 부서간 협업 미흡으로 책임 떠넘기는 행위 등의 중대사안으로 적발되면 감사위원회에 통보, 엄중 문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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