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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주국립묘지 차질없이 완성시킬 것”
“2017년 제주국립묘지 차질없이 완성시킬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6.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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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사 통해 강조
현충일 추념사를 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올해로 60회를 맞는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도립합창단의 추모의 노래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추념식사를 통해 제주국립묘지의 차질없는 완성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조국을 위해 가장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선열들의 뜻과 정신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주는 등불이며, 역경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작용해 왔다”면서 “제주국립국립묘지가 2017년 차질 없이 완공 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평화통일이 우리 민족이 풀어가야 할 가장 큰 숙제라는 점도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제주에 주어진 역할이 적지 않다. 세계평화의 섬 10년 동안 제주가 쌓아온 역량은 새로운 남북관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 제주-북한 크루즈 라인 개설,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사업 등 제주에서 구상하고 있는 대북 사업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가 제주시 충혼묘지를 둘러보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영령들의 고결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 분단의 고통을 극복하고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만드는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면서 “더 큰 제주, 새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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