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아라동의 모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침입해 현금 4만원과 체크카드를 훔친 혐의로 홍모씨(4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병원과 모텔만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는 전문털이범으로 3회에 걸쳐 총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홍씨는 일정한 주거와 직업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범행을 계획했으며,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시 금천구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홍씨의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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