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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허브 인증 시스템 개발 논의 본격 시작
세계환경허브 인증 시스템 개발 논의 본격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6.0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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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이틀간 IUCN 본부에서 첫 워킹그룹 회의 … 권영수 부지사 참석
세계자연보전총회 때 제주형 의제로 채택된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첫번째 워킹그룹 회의가 오는 8, 9일 스위스 글랑에 있는 IUCN 본부에서 열린다. 사진은 제주WCC총회 폐막식 때 모습.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때 제주형 의제로 의결된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을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8․9일 이틀간 스위스 글랑에 있는 IUCN 본부에서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시스템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첫 번째 워킹그룹 회의가 열린다. 제주도에서는 권영수 행정부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제주WCC 당시 도가 발의한 5가지 결의안 중 하나로 IUCN과 한국 정부, 제주도가 협력해 환경 모범도시인 ‘세계환경허브’를 평가하고 인증할 수 잇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WCC 이후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제주도와 IUCN이 2016년까지 사업 일정과 내용에 대한 세부협약을 체결,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 5월 워킹그룹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IUCN 주관으로 첫 번째 회의를 열게 된 것이다.

제주에서는 워킹그룹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이 제주도가 마련한 초안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7월 열리는 세계리더스보전포럼 등 IUCN과 진행중인 환경협력사업과 이번 위킹그룹 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해 행정부지사가 직접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수 부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중 IUCN 외에도 UNISDR(UN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 람사르 협약 사무국 등 다른 국제기구들과도 업무 협의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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