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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분기 전달식 열어
다음카카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분기 전달식 열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5.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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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사연 동화책 발간 프로그램 등 단체·개인사연 15건에 지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9일 제주 지역사회에 즐거운 변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인터넷하는 돌하르방’ 2015년 2분기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수혜자와 수혜기관 관계자,제주사랑의열매, 다음카카오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뽑아 정했다.

개인 10명과 단체 5개 등 사연 15건에 대해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이번 2분기 후원 전달식은 20대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장애를 얻은 40대 지원자에게 손수 제작한 영상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액션 캠코더를 선물했다.

대학생 딸 도움을 받아 블로그를 개설해 세상과 소통하기를 희망하는 1급 척수장애인에게 컴퓨터를 전달했다.

나머지 신청자 8명에겐 보청기, 세계역사도서 등을 제공했다.

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애인 그림동화책 발간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해당 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지원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 비폭력 대화교실과 노래교실을 꾸려가고 있는 조천지역아동센터에 교실 운영비를 후원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카카오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2008년부터 이날까지 290건의 소원을 후원해왔다.

이 사업은 단순 생계지원보다는 즐거운 변화가 기대되는 소원과 자기발전 그리고 진로 등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인과 비영리단체로 구분해 지원한다.

2015년 3분기 신청은 7월31일까지다.

후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제주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kharbang@daum.net)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카카오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hope.daum.net/daumharb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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