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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경로당 276곳에 정부양곡 달마다 지원
제주시, 경로당 276곳에 정부양곡 달마다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5.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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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관내 경로당 276곳에 정부양곡을 5월21일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 동안 경로당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경로당별 양곡 지원물량 상한은 읍면지역 7포, 동지역 6포이다. 지난해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에 양곡 지원 상한물량을 일괄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경로당별 이용인원 차이가 있음에도 모든 경로당에 같은 양으로 일괄 공급되는 부분에 대해 경로당별 차등을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원에 앞서 양곡 수요량 파악을 위해 지난달에 사전 수요신청을 받았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276곳에 국비와 지방비 등 예산 8365만원을 들여 2014년산 정부수매 일반미 20㎏ 1752포를 달마다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경로당 양곡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달 15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택배 용역계약을 했고, 달마다 21일부터 말일 사이에 정부양곡을 배송하게 된다.

지난해 제주시는 읍면동 경로당 274곳에 8609만원을 들여 정부양곡 1761포를 지원했다.

고숙희 제주시 경로장애복지과장은“경로당별로 기존에 지원되는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간식비, 기능보강사업비 외에 정부양곡비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와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정부미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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