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법원 북쪽 2곳, 40억 원 들여 주차공간 127면 확보
제주시내 도심지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주차심화지역 안 공영주차장이 복층화로 주차공간을 늘려간다.
제주시는 오는 6월 1일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인제와 법원 북쪽 공영주차장 2곳에 대한 복층화 공사에 들어가 11월에 마무리해 주차공간을 127면 늘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제, 법원 일대 주차수요가 늘어 주차공간이 심각할 정도로 모자라지만 터를 확보하기 어려워 기존 공영주차장 2곳에 대해 층수를 늘려 주차규모를 확충하는 것이다.
인제 공영주차장은 20억 원을 들여 2층3단으로 복층화애 주차공간이 49면에서 125면으로 76면이 늘어난다.
법원 북쪽주차장엔 20억 원을 들여 3층4단으로 층수를 늘려 주차공간을 기존 40면에서 91면으로 51면 늘리기로 했다.
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교통국장은“앞으로 터 확보가 곤란한 주차난 심화지역에 대해 2013년에서 2018년까지 총사업비 224억 원(국비 80억원 포함)을 들여 연차적으로 복층화사업을 확대추진해 주차빌딩 확충을 통한 주차난 완화에 심혈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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