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전세 항공기 지난 22일 제주에 도착…160여명 방문
제주도가 4년만에 일본 오키나와 전세 항공기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키나와에서 관광객 1607명을 태운 전세항공기가 제주에 도착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이후 4년만이다.
이날 전세기 취항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 신규노선 개척을 위해 일본내 제주관광공사 홍보사무소의 관할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해온 결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세기를 통해 오키나와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및 지역관광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방문, 지속적인 제주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제주올레 및 주요 관광지 등을 돌아보게 된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모객을 실시한 오키나와 투어리스트 주식회사의 이시자카 아키히로 관광부 부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의 발걸음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여행업계에 있어서 한국시장은 가장 중요하다”며 “제주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굉장히 만족한다. 앞으로 100만 오키나와 현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제주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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