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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리더 제주로 모인다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리더 제주로 모인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5.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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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22일 반디포럼 개최…대학·글로벌기업간 산학협력 확대

세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리더가 이달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 간 대학 국제교류회관에서 '제5회 반도체·디스플레이(반디)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디 제주 포럼은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행사로 제주대 첨단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을 비롯해 6개 단체가 함께 주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업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장비·소재 국산화 등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도 21일부터 함께 열린다.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상’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테리 히가시 도쿄일렉트론 CEO와 정은성 삼성전자 부사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업계 최대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시장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과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정화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 김영우 HMC투자증권 전문위원, 이신두 서울대 교수,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패널 발표를 진행한다.

포럼 조직위원장 이광만 교수는 “이 포럼은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양대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초청해 미래 기술을 발표하고 기업 전략과 정부 산업 육성 전략을 듣는 자리”라며 “대학과 글로벌 기업 간 산학협력 기회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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