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3:02 (금)
한라산 관음사 코스 삼각봉 인근 암벽 붕괴로 출입통제
한라산 관음사 코스 삼각봉 인근 암벽 붕괴로 출입통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5.2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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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봉대피소~정상까지 2.7㎞ 구간 통제, 정밀 안전진단 실시키로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 인근 암벽 붕괴로 낙석이 발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에 있는 삼각봉 인근 암벽 붕괴로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관음사 탐방로의 삼각봉 인근에서 낙석이 발생, 탐방로에 설치된 데크와 난간 등 시설 20여m가 파손됐다.

이에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삼각봉대피소부터 정상까지 2.7㎞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낙석 위험요소가 없는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음사 코스 탐방객은 삼각봉대피소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며, 성판악 코스로 정상에 오른 탐방객도 관음사 코스로는 하산하지 못하고 다시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 하산해야 한다.

다만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음사 야영장부터 삼각봉 대피소까지 6㎞ 구간 탐방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강시철 소장은 “관음사 탐방로의 삼각봉대피소부터 용진각 현수교까지 추가 자연 낙석 위험지에 대해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파소된 탐방시설이 복구되고 낙석방지시설이 완료될 때까지 탐방로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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