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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남수각 2지구 정밀안전진단 실시키로
제주시 남수각 2지구 정밀안전진단 실시키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5.2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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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월부터 3개월간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 … 33곳 시정명령

제주시 남수각 2지구와 사라봉지구 등 2곳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말까지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중 생활 속 안전 분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모두 1만3759곳(공공시설 2807곳, 민간시설 1만952곳)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141건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또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민간시설 33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고 공공시설 5건은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사고 발생 우려 때문에 정밀안전진단이 실시되는 곳은 남수각 2지구와 사라봉지구 등 2곳이다.

도 안전총괄기획관실 관계자는 “제주시 동문시장 위쪽에 있는 남수각 2지구의 경우 하천변 급경사지에 4곳 정도의 주택이 있는데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라봉지구에 대해서도 태풍 또는 집중호우시 붕괴 위험이 없는지 등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중문2교, 제8산록교, 직사교, 법호촌교 등 교량 4곳은 정밀점검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영장 신고 및 운영에 관한 소방 기준이 없는 점, 유원 시설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키즈카페 내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의무가 없는 점 등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제고 국민안전처에 개선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에는 행정부지사와 행정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학 교수, 건축사회, 기술사회, 안전관리 자문단 등 29개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 모두 188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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