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부부 8쌍이 5월21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5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날에 특별한 의미를 담고 거행된 이날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은 김태흥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회장이 주례사, 축가 등 결혼예식과 신랑ㆍ신부와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제주시와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선)가 주최한 이날 행복한 결혼식엔 여러 단체에서 후원도 이뤄졌다.
대한미용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협의회에서 신랑·신부 메이크업 지원과 물품후원,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탐모라 클럽과 사단법인 제주불교사회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여성회, 원불교 제주교구여성회, 전 만덕봉사상수상자 진춘자 어르신,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변정열 9대회장,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 선물을 증정했다.
제주시 행복한 결혼식(합동결혼식)은 1984년도부터 해마다 열려 2014년까지 모두 부부 53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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