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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공원 등 녹지대 5곳에 ‘고사목 우드칩 깔아주기’
신산공원 등 녹지대 5곳에 ‘고사목 우드칩 깔아주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5.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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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신산공원, 삼화지구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경관녹지 등 5곳을 시범으로 소나무 고사목 우드칩을 깔아주고 모니터링효과 분석을 한 후 점차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드칩 멀칭이 필요한 장소는 10㏊로 추정하고 있다. 우드칩을 깔아주면 효과는 약 2~3년 동안 지속된다. 우드칩 깔아주기로 한해에 예산 2억여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삼화지구‧아라지구‧노형지구‧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등 최근 3년 동안 새 공원녹지면적이 43곳에 18만㎡ 늘어나고 도로개설 등으로 가로 녹지가 계속 늘고 있어 잡초제거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늘어나는 공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관리예산과 인력을 절감해 나간다”며“쾌적한 공원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칩 멀칭(Wood Chip Mulching)은 주로 관목류 식재군락 주변, 사람 접근이 드물고 잡초가 많은 곳, 가로수 보호판 아래 등에 실시하며 잡초억제, 수분조절, 토양경화방지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는 공원, 녹지 등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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