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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북한 연계 동북아 평화크루즈’ 구상 현실화되나
원희룡 지사 ‘북한 연계 동북아 평화크루즈’ 구상 현실화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5.1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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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포럼, 22일 동북아 평화크루즈 라인 개설 특별세션 운영
지난해 8월 열린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원희룡 지사가 남북한 연계 크루즈라인 개설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이번 제주포럼에서 이에 대한 실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남북 교류와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해 제주와 북한을 잇는 ‘동북아 평화크루즈’ 라인 개설을 위한 특별세션이 제10회 제주포럼에서 운영된다.

동북아 크루즈 관광 루트에 북한을 포함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 해법을 이끌어냄으로써 남북교류와 동북아 평화의 물꼬를 트고 동북아 크루즈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오는 22일 열리는 이 세션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임혁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의근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 회장과 심상진 경기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고 정부 관계자 및 남북물류포럼, 코스타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 연계 동북아 평화크루즈 라인 개설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서는 김의근 회장은 원희룡 지사가 지난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밝힌 남북한 연계 크루즈라인 개설 제안을 토대로 북한을 연결하는 동북아시아 크루즈라인의 개설 필요성과 가능성, 북한 기항에 따른 파급 효과 등을 제시한다.

또 심상진 교수는 금강산 크루즈관광을 추진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 연계 동북아 평화크루즈 실현을 위한 과제와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을 연결하는 평화크루즈 실현에 따른 잠재적 장애요인을 분석,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 순서에서는 통일부와 외교부 차원에서 지원 및 협조방안과 크루즈선 방북에 따른 선결문제 등 해결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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