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재해 저감을 위한 중앙 및 지방정부 역할 있어야”
“재해 저감을 위한 중앙 및 지방정부 역할 있어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5.18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강조
원희룡 지사가 18일 진행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회원 역량강화 워크숍이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JITC), UCLG ASPAC, 국제재해경감기구 동북아사무소(UNISDR ONEA-GETI) 등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 적응 및 재해위험저감‘을 주제로 아태지역 10개국 지방공무원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워크숍 참가 공무원들은 기후변화적응, 재해위험저감, 도시재난, 회복력 있는 도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발표하고, 우수사례 공유, 그룹토론 등 다양한 연수활동을 하게 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22일은 제주포럼에서 ‘아·태지역 재난 사례를 통해 본 지방정부의 역할’ 세션을 진행하고 반다아체, 필리핀, 제주도 등의 재난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자연재해와 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시아지역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에 빈번히 노출되는 지역으로 각 나라의 중앙 및 지방정부는 재해위험저감을 위한 정책 수립과 더불어 전 방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UCLG ASPAC 역량강화 워크숍은 원희룡 도지사가 UCLG ASPAC 회장 당선 때 공약이기도 했다.

한편 하반기 워크숍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다. 주제는 관광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