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요트 대형화 추세에 대응 가능
대형 요트를 인양하는 크레인이 도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요트 이동식 크레인인 일명 ‘보트 호이스트’를 도입, 김녕항에 배치했다. 이번에 도입한 이동식 크레인은 수륙양육용 요트전용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제주도는 이 크레인 도입에 6억원을 썼다.
현재 국내엔 최대 35톤급 요트를 인양할 수 있으나, 최근 요트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번 이동식 크레인 도입으로 도내에 있는 요트를 수리하기 위해 육상으로 이동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태풍이 불 때 소형 어선의 육상대피 지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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