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공무원 선거개입의혹 관련 수사발표 내용에 '촉각'
김 지사 기소내용 수위에 '촉각'...관련자 8명도 전원기소
김 지사 기소내용 수위에 '촉각'...관련자 8명도 전원기소
지난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사건이 오늘(10월19일) 오후 2시 최종 발표된다.
이로써 6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검찰이 수사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제주도내 정가는 물론 도민 사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검찰의 수사발표에서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관련공무원 7명, 민간인 1명 등 총 9명의 기소가 확실시된다.
그 중에서도 김태환 지사의 기소내용의 수위와 공무원들의 혐의 내용, 압수한 선거기획문건의 내용이 무엇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김 지사의 공소내용이 TV토론회 준비와 관련한 사전선거운동 등에 국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또다른 일각에서는 그동안 검찰이 누누히 '또다른 팩트가 있다'고 얘기해 왔던 점을 들어, 새로운 사실이 적시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내용에 따라 그동안 숱한 궁금증을 야기했던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실체가 곧 드러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사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온갖 추측과 설이 난무한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이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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