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도민들에게 생물 자원의 다양성과 보전가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생물 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생태 교육과정과 실험․실습 지원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생태 교육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생물의 특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실험․실습 지원과정은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체험 학습으로 진행된다.

연구소는 현재 제주의 곤충, 제주해양생물의 이해 등 4개 생태교육과정과 천연물 화학연고, DNA를 이용한 종 판별, 미생물 분리 및 항균실험 등 6개의 실험․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성여고 등 37개교 1411명의 도내외 학생들이 참여했고, 특히 올해는 남주고 학생들이 ‘비자나무의 성분 분석과 살충효과’에 대한 실험․연구로 제6회 제주과학탐구 아카대미에서 생명과학 분야 연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육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양경식 연구원(064-720-2814).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