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허 2개를 획득한 소형 목재파쇄기 시연회가 4월3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 시연회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가 특허기술로 개발한 목재파쇄기에 대한 정보교류와 개발 기종에 대한 평가와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연한 파쇄기 주요 특허 내용은 목재 파쇄 칼날 회전축과 배출·투입구, 주행용 무한궤도 폭 개선 등 2건이다.
목재 파쇄 칼날 회전축 특허는 기존 방법에서 칼날 회전축을 안쪽에 배치하고 베어링 2개를 차례로 연결해 고정줄 등 이물질 감김 현상을 해결한 특허기술이다.
주행용 무한궤도 폭 개선기술은 기존에 나란히 있는 바퀴 출 베어링을 앞 뒤쪽에 배치, 1m에서 0.8m로 줄여 하우스 안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이동과 회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조 변경한 기술이다.
이밖에도 기계 상단부로만 배출하던 파쇄 칩을 위·아래로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작업 위험성이 예상되는 부분에는 붉은 색으로 도색해 안전을 위한 배려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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