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공영주차장 주변 지역과 이면도로, 읍면지역 스쿨존 등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된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최근 서귀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시정 혁신과제에 맞춰 시내 공영주차장 주변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읍면지역 스쿨존이 포함된 주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기관은 이미 지난 3월부터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진입 곤란지역으로 선정된 매일올레시장과 중앙동 공영주차장 주변, 한줄 주차시설이 완료된 동홍남로 800m 구간 등 평소 주차 민원이 많은 곳이다.

또 읍면지역과 이면도로 내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시 공무원 27명에게 불법주정차 단속공무원증을 발급, 합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속 구간 내 횡단보도와 보도 등 절대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뿐만 아니라 견인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