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새로 개발되거나 품질이 우수한 꽃들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2006 동경플라워 엑스포'에 출품돼 첫 선을 보인다.
그동안 제주지역에서는 총 35종의 화훼류 신품종을 개발해 특허 또는 품종보호를 획득했거나 출원 중에 있다.
이중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신나팔백합 '제주백향'과 농업기술원과 제주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수관' '청봉' '석광' 등 신품종 동양란 4종,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오리엔탈백합 '새로나' 등 신품종 백합 3종이 전시된다.
이밖에 수출업체 동양란 20화분, 인조현무암 석부작 10점 등도 함께 전시돼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경 도쿄 마쿠하리메쎄에서 개최되는데, 총 25개국에서 462개 업체가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수출란특화사업단과 공동으로 와보라화원과 (주)제주플라워(대표 진광남)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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