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제주도-중국 백성그룹, 제주 상품 입점 업무협약 체결
제주도-중국 백성그룹, 제주 상품 입점 업무협약 체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5.04.2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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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생수 등 시작으로 제주상품 단계별 수입 확대키로
원희룡 지사와 중국 백성그룹의 진추하 주석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교환하면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백성그룹이 24일 켄싱턴제주호텔에서 제주 상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말 백성그룹 백성백화점의 CEO와 MD 등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 제주에서 생산된 특산물 견학과 수출기업 현장을 확인한 데 이어 3월 중국 현지의 백성백화점 유통망과 제주 특산품 수입 의사를 확인한 후 상호 신뢰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백성그룹은 가공식품 및 생수, 유제품 등 통관이 쉬운 상품을 시작으로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신선 농산물 등 제주 상품을 단계별로 수입하게 된다.

또 백성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내 36개 지역의 61개 백화점과 22개 슈퍼파켓 입점 판매와 함게 백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 백화점으로도 제주 상품 수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상품 판촉 행사를 연 2회 이상 주기적으로 개최, 제주 상품 홍보 및 수출을 확대하고 이미 통관된 제주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제주상품 입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4월말 현재 중국 통관이 확정된 품목은 14개 업체 75개 품목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청정하고 깨끗한 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 상품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중국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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