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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흥사단,‘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인기
제주흥사단,‘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인기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4.2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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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9월19일 첫째․셋째주 토요일 운영
2014년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 현장

㈔제주흥사단(대표 임재홍)은 초등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을 오는 5월2일부터 9월19일까지 달마다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제주흥사단은 ‘2015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제주문화재(선사유적, 고건축, 민속신앙 등)를 소재로 한 '생생한 제주 문화재, 우리 마음에도 생생하게'사업을 공모, 선정돼'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5월2일의 역사기행은 구좌읍 답사(종달리 염전터, 하도리 철새도래지, 평대리 비자나무 숲, 송당리 본향당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문화재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우리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야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어린 학생과 부모들의 마음속에 생생하게 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행은 제주흥사단이 학생과 일반시민에게 제주 문화재에 관한 답사와 체험,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고 관리하는 문화재 의식을 기르고 닦는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난해에'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차례 운영, 학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참여했다.

'삼다 문화재 골든벨 대회'를 열어 생생 제주 문화재 역사기행에 참가했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기행을 통해 몸소 체험해 알게 된 제주문화재 지식을 퀴즈를 통해서 심화시키고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줬다.

김영훈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생생문화재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우리 제주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키워 건강한 문화공동체조성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신청 문의는 ㈔)제주흥사단 (☎ 064-746-1918)으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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