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이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고철야적 지역 10곳, 공장 및 공업지역 14곳, 폐기물매립 지역 19곳, 교통관련시설 4곳 등 모두 50곳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토양 시료에 대해 수소이온농도(pH), 카드뮴(Cd) 등 중금속 8종,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은 없었지만 교통관련시설 지역과 고철야적장이 있는 사업장에서 아연, 구리, 납 등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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