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3시 15분쯤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13층 베란다에서 김모(42·여)씨가 주차창으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김씨는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슷한 시각 제주시 이도1동 인근의 한 모텔 3층에서 권모(60)씨가 추락해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으나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에도 제주시 이도동 모텔 옥상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추락한 것을 주인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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