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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불 초석' 공약 목표치 분명 제시해야"
"'3만불 초석' 공약 목표치 분명 제시해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10.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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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김경선.한림화)가 16일 '도지사 공약사항이 숫자놀인인가' 제목의 성명을 낸데 이어 17일은 "'3만불 초석'공약 목표치를 분명히 제시하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제주경실련은 "일부 도지사 실천공약들이 구체적인 수치 등이 제시 없이 도민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졌다고 할수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이들 불명확한 실천공약에 대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분명한 수치적 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임기 내 3만불 초석마련'의 기준에 대해 실질적인 제주도의 입장은 어느 정도의 목표 달성치로 보고 있느냐"며 "목표치는 적어도 1인당 2만5000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어 각자의 입장에 따라 혼란의 불씨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제주경실련이 16일 "아무런 이유없이 실천공약 목표치가 조정된고 있다"며 지적하면서 해명을 요구하지 제주도는 17일 "최근 '도민소득 3만불'이 '2만불'로 표현이 바뀐데 대해서는 2011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상 1인당 GRDP가 2만4500불로 돼 있어 이를 공식적인 지표로 사용하면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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