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농협.제주감귤농협 18일 첫 선적
제주시 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과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이 올해 노지감귤 수출의 첫 관문을 연다.
17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조천농협과 제주감귤농협은 캐나다 수출을 위해 각각 선과작업 거친 한 올해산 노지감귤 70여t과 2250t을 18일 선적한다.
농협지역본부가 수립한 올해 노지감귤 수출계획 물량은 총 5000t으로 캐나다 2000t, 러시아 1000t, 동남아 등 2000t이다.
농협지역본부는 "현재까지 노지감귤 수출의 70%를 캐나다에 의존하고 있지만 올해는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확대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지역본부는 수출 추진을 위해 조천농협과 애월농협에 해외시장 개척 활동비를 지원하고 수출촉진을 위한 무이자자금 32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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