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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광역소각장,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 시험가동
북부광역소각장,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 시험가동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5.04.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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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

생활폐기물이 넘쳐 반입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는 북부광역소각장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을 지난 4월6일부터 시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은 건축연면적 420.78㎡ 규모로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현재까지 파쇄기· 선별기 설치를 끝내 임시 가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5월말까지 분쇄기·압축기 설비를 갖추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본격 가동 이전 파쇄·선별된 물량은 고형연료 처리업체가 압롤 차량을 이용 운반·처리하게 된다.

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

이 시설은 북부광역소각장 하루 소각량 150톤이나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이보다 50톤이 많은 200톤이 반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적정 재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이를 봉개매립장으로 부분 반입됨으로써 앞당겨 가득차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하루에 생활폐기물 50톤을 분쇄·압축해 생활폐기물 고형연료를 생산, 도내 연료 수요처에 제공한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생활폐기물 압축포장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북부광역소각장이 운영이 안정되고, 봉개동매립장이 앞당겨 가득차게 하는 부분 반입이 줄어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조성될 때까지 봉개매립장을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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