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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
'아스파라거스'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0.1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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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농업연구소, 아스파라거스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최근 난지권에서 새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기능성채소인 아스파라거스의 생산성을 15% 이상 더 올릴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을 개발했다.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득이 매우 높아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작물이다.

그러나 아스파라거스는 암수가 다른 작물로 암그루는 수그루에 비해 수량성과 품질이 떨어지고 또한 종자들이 떨어져서 잡초처럼 기존의 것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재배하는데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

난지농업연구소는 유전자 판별마커를 사용해 육묘 중의 어린 묘에서 쉽게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해 수그루 만을 골라 심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같이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는 기술은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 실용화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적용이 불가능하였는데, 이번에 우리 기술로 개발해 특허출원 상태에 있다.

이번 기술개발을 적용하면, 심고 나서 3년 후부터 매년 15%이상 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며, 또 신품종을 육종할 경우에는 육종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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