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의 첫 '스터디 모임'인 제주지역미래전략산업연구회의 구체적 틀이 짜여졌다.
제주지역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16일 오전 도의회 오영훈 의원실에서 연구회 창립준비모임을 열고 회원 선임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26일 창립총회 개최와 함께 본격 운영된 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도의회 행정자치위 소속 하민철, 오영훈 의원, 농수축.지식산업위 한영호, 좌남수 의원, 문화관광위 오옥만 의원, 환경도시위 김수남, 박명택 의원, 교육위 김용하 의원 등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영훈 의원은 연구회 제안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4대 핵심산업의 육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제주도민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되는 부분은 미흡하며 외자유치에만 집중돼 있다"면서 "이제는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활 시킬 수 있는 전략산업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지역미래산업연구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 및 창립기념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과 제주지역 전략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