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종돈장 가축전염병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임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연구소는 제주도내 종돈장 8개소에 대한 3분기 가축전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개체에서 검사질병에 대해 감염축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많은 축산농가들과 관련 단체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제주지역이 국내 유이르이 돼지 전염병 청정지역이라는 위상을 다시한번 재확인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검사돼지는 후보 어미돼지 160마리, 위탁을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육성돼지 20마리 등 총 185마리를 대상으로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콜레라, 구제역,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한편 이번에 실시한 종돈장 가축전염병 검사는 종전과는 달리 위탁을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는 돼지를 검사대상에 추가했을 뿐 아니라 검사질병 또한 양돈농가에서 문제시됐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을 추가해 검사를 실시해 그 의미를 더욱 높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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