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지 않은 식당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삼도 1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창문으로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임모(18·노동)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지난 29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7회에 걸쳐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를 불구속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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