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방문 해군 관사 문제, 4.3 추념식 참석 등 지원 건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국회를 방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만나 공항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유승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최대 현안인만큼 11월까지 진행되는 국토부 타당성 용역과 병행하여 도민의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제주도는 복합에어시티 기능을 하는 공항을 만들어 주기를 원하고 있고, 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갈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원 지사가 이어 “새누리당 차원에서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는 공항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유 대표는 “새누리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원 지사가 해군 관사 문제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자 유 대표는 “새누리당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인만큼 앞으로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3 추념식 때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의 참석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 유 대표는 “당 대표와 의논해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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