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사회적 경제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데 뒷받침을 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23일 오전 11시 도청 4층 회의실에서 권영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제주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위원회 구성·운영계획과 실무위원회 구성·운영 지침, 올해 사회적경제 시행계획 등 안건이 다뤄졌다.
앞으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 경제 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 경제 종합발전시책 및 사업 분석·평가 조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운영 및 육성·수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적경제의 영역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제주도 사회적경제위원회 명단.
▲당연직
△권영수 행정부지사
△박홍배 경제산업국장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
△이은희 보건복지여성국장
▲위촉직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임문철 천주교 제주교구 화북성당 주임신부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이병선 다음카카오 대외협력이사
△이은애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강 훈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
△강종우 제주희망리본 본부장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귀경 평화의 마을 대표
△이경수 행복나눔마트 협동조합 이사장
△임경수 한겨레연구소 초빙연구위원
△김대유 제주마을기업협의회장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고부언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이사장
△강순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강영자 한국리더쉽센터 제주교육원장
△김종현 제주愛기업 협의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