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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땅에 있던 모텔이 전시공간으로”
“자투리 땅에 있던 모텔이 전시공간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5.03.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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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 개관전 4월 1일부터
 

아라리오뮤지엄 5번째 전시공간인 ‘동문모텔Ⅱ’가 문을 연다.

아라리오뮤지엄은 동문모텔Ⅱ 개관 기념전으로 4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명하는 삼각형’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마련했다.

‘공명하는 삼각형’은 동문모텔Ⅱ가 지닌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전 모텔이었던 동문모텔Ⅱ는 삼각형 건물이다. 자투리 땅을 활용한 것으로, 네모여야 한다는 건축의 틀과는 다소 배치된다. 때문에 효용가치가 낮아 10여년간 방치돼왔다.

이번 기획전은 삼각형을 효용가치가 낮은 것으로 보지 말고, 새로운 탐구 세계의 하나로 들여다보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공명하는 삼각형’ 전시엔 박경근, 정소영, 잠비나이, 이주영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개관 당일 오후 4시 전시투어가 있으며, 오후 6시엔 잠비나이의 오픈 공연이 열린다.

한편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Ⅱ는 1975년 대진모텔로 오픈했다가 2005년 폐관된 건물을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태어난 곳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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